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보캅(2014년 영화) (문단 편집) == 내용 == 서기 2028년 세계적인 미국 군수기업인 옴니콥[* Omnicorp. OCP가 아니다. 옴니콥은 OCP의 자(子)회사라는 설정이다. OCP의 자회사라는 사실은 영화 맨 마지막 에필로그 부분에서 튀어나온다.]의 사장 셀러스는 자사의 군수로봇을 미국 내의 치안 유지에 쓸 수 있는데[* 이미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는 옴니콥의 로봇이 치안 유지에 쓰이고 있다. 극중 예로 나온 [[테헤란]]의 모습을 보면, 그야말로 공포 정치가 따로 없다. 거대 로봇들이 순찰을 돌면서 앗사라무 알라이쿰을 외치고 총질을 해대는 광경이란... 더불어 EM-208은 투시장치가 있어 남녀 가릴 것 없이 투시한다. 그것도 노출을 꺼려하는 '''무슬림'''들을... (심지어 작중에서는, 예민한 부분은 고의로 이미지를 흐리게 잡는다지만, 여성을 투시하는 장면'''만''' 나온다.) 물론 비무장에 지시대로 따르기만 하면 아무런 해가 없지만, 극중에서도 마을 사람들이 로봇들을 꺼림칙해하는 등 비인간적인 면모를 강조했다. 다만 테러리스트들이 로봇 상대로 자살폭탄 테러를 하는 장면이 있는데, 미군 측의 전투원이 로봇이 아니라 일반적인 병사였다면 벌써 전사자가 여럿 나왔을 상황이기에, 객관적으로 보자면 오히려 로봇으로 치안을 유지하는 게 온당해보일수도 있다는 게 문제.][* 그러나 해당 장면에서는 폭탄과 중화기를 든 테러리스트들뿐만이 아니라 칼을 들고 있던 소년까지도 죽었다. 중무장된 화기로 공격하는 테러리스트는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칼 정도는 로봇이 무장해제 시킬 수 있을 텐데도 그냥 지시 안 따른다고 쏴 갈기는 걸 보면 문제가 아주 없는 건 아니다. 게다가 로봇들의 화력을 보면 건물 파괴로 주민들에게 2차 피해가 생기지 않는 게 신기할 수준이다.] 방해가 되는 드레이퍼스 법안[* 미국에서 로봇은 경찰을 대신할 수 없다는 법안. 발안자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으며 이 법안 때문에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 로봇을 팔지 못하고 있었다. 드레이퍼스는 [[드레퓌스]]를 영어식으로 읽은 이름이다.]을 폐기시키기 위해 노력하나, 당신네 로봇에는 감정과 인간다움이 없다는 정치계의 부정적인 대답을 듣고는 이를 타계하고자 고심하고, 그 결과 홍보용으로 인간을 로봇에 안치시키는 사이보그를 개발하기 위하여 불구가 되어버린 전직 경찰중 적당한 후보를 물색한다.[* 몇몇 후보를 논하는데, 한 경찰은 유능했지만 불구가 되버린후 비만이 되버리고, 다른 후보는 유능하고 잘생기고 불구이지만 계속된 운동으로 여전히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고있지만 정신이 불안하다는 이유로 퇴짜맞았다] 한편 경찰인 알렉스 머피는 도난 총기류가 밀거래되는 사건을 전담하다가, 갱단 두목 발론의 사주를 받은 부패한 경찰이 설치한 파이프 폭탄에 휘말려[* 불과 몇발자국 앞에서 폭탄이 터져버렸다!] 전신에 화상을 입고, 하반신 마비, 왼팔과 다리가 절단, 한 쪽 눈은 실명, 청각도 잃어버리는 중상을 당한다. 그런 머피를 발견한 옴니콥은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위하여, 세계적인 사이보그 과학자인 노튼과 머피의 아내 클라라 머피를 설득시켜[* 사이보그로 개조하지 않는다면 머피는 사실상 언제 죽을지 모르는 전신마비 환자나 다름없는 상황이었다.] 머피를 사이보그로 개조시킨다. 이후 정신을 차린 머피는 처음 상황에 적응을 못하고 난동을 피우다가 제압된 후[* 시스템 강제셧다운을 당해서 논을 달려가다가 픽 쓰러져버린다...~~유투브 덧글에 의하면 깨어나보니 중국제로 만들어져 버렸다면 자신이라도 도망쳤을 것이라고 한다.~~], 자신이 사이보그가 되었음을 분명히 인식시켜 주고서야 자신의 몸 상태를 직감한다. '''얼굴+뇌+척추+폐+오른손'''만이 뽑혀 기계에 장착되어있는 자신을 보고는[* 이 영화 분명 12세 이상 관람가인데 상당히 그로테스크한 장면을 보여준다. 온몸의 수트가 차례차례 벗겨지고 허파와 얼굴, 그리고 한쪽 손만 기계에 매달린 모습이 압권. 고어물에 약한 관객은 12세에 관람가 글자에 안심하고 들어갔다가 이 장면에서 깜놀했다고.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 특히 오른손이 반전인데, 왜냐하면 원조는 머피의 멀쩡한 팔을 잘라내는 장면을 보여주어 현시창을 보여주는데 리부트는 오른손을 남겨둔 디자인을 공개해, 로보캅의 처지가 원조보다는 나은 세계관으로 여겨졌기 때문. 하지만 오른손은 말그대로 오른손만 달랑 남겨둔 장식이라는게 드러나면서 리부트의 로보캅의 대접도 원조 못지않은 시궁창이라는 게 드러나 버렸다.] 절망하여 죽여 달라고 애원하나, 개발 총책임자 노튼 박사의 설득과, 아내와의 영상통화[* 물론 수트를 다 입고 얼굴만 zoom in한 상태로 영상통화.] 이후, 자신의 아내와 아들을 위하여 살아가기를 다짐한다. 중국에 위치한 실험실에서 알렉스는 옴니코프 경비책임자 '매톡스'의 명령에 따라 테스트를 진행하게 된다. 알렉스는 자신을 깡통인간이라 부르며 매도하는 매톡스에게 화를 꾹 참고 악수를 건네지만[* 로봇 손인 왼손으로 악수를 건네는게 포인트], 전형적인 악당형 용병인 매톡스는 알렉스를 만들어지지 말았어야 할 제품으로 취급하며 비하한다. 양산형 군수로봇과 비교 테스트를 하며 매톡스가 트는 노래는 [[양철 나무꾼]]의 노래.[* 1939년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노래인데, 가사를 보면 전적으로 알렉스의 처지를 비꼬기 위해 튼것이다. 심장이 있으면 사람이 될수있다는 양철 나무꾼의 노래인데.. 신체 대부분이 기계로 대체된 알렉스의 처지를 생각해보자] 스펙과 무기는 월등했지만, 인간다움이 남아있기에 머피는 양산형 군수로봇보다도 실전에 약했고[* 사실 문제 삼은 건 적들을 제압하는 데 걸린 시간. 일반적인 로봇이 적이 매복을 하든 인질을 잡든 거침없이 총을 쏴대고 들이대는 한편, 머피는 인간으로서의 감과 감정 때문에 신중히 움직인 것을 문제 삼은 것. 임무달성률에는 문제가 없었고, 오히려 인질을 잡은 범인과 협상을 하려고 했다는 점에서는 더 나았다. '''아니, '경찰'로 써먹으려면 반드시 이래야 한다!''' [[SWAT]] 문서나 [[대테러부대]] 문서에서 시사하듯이 원칙적으로 경찰의 무력 사용은 '1) 하다하다 '''더는 말이 안통하고''', 2) 당장 막지 않으면 안 되게 ''''상황이 급해져서''''에서 이루어지게 된다. 경찰이 허구한 날 범죄자만 쏘아 죽이는 것도 아니고, 적절한 설득과 협상으로 체포를 이끌어내야 하는 게 오히려 주업인데, 수뇌부들은 그저 '''군바리''' 마인드로 그런 요소를 깡그리 무시한 것. 그렇다고 전투능력이 그렇게까지 떨어지느냐 하면 그것도 절대 아니어서, 이대로 실전투입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 수준인데, 노튼 박사를 제외한 수뇌부 인간들은 시간 몇 초 정도 늦은 거 가지고 로보캅을 아예 고만고만한 못쓸 물건으로 인식한다. 애초에 로보캅은 미국전용으로 개발되는 물건이었기 때문에, 드레이퍼스 법안으로 인해, 미국에 팔지도 못할 자사의 전투로봇과 그 정도로 성능 경쟁을 할 이유 따윈 없었다. 그야말로 [[높으신 분들]]의 삽질.] 그리고 사실 '''작중 세계관 안에서만 봐도''' 옴니콥의 이 행동은 질이 나쁜 행동인 것이, 치안을 기계한테 맡길 수 없다며 사람의 정신이 남아있는 로봇 경찰을 요구했던 미국 정부와 여론을 무시하고, 머피를 '''인간성 있는 척 하는''' 로봇으로 만들어서 정부와 여론을 속이려고 하는 '''기만적인 행동'''이다. 옴니콥은 해결책을 요구하고, 이에 노튼은 머피의 뇌를 '프로그램'과 동기화시키기를 명령하여 머피의 인간다움을 대거 제거한다.[* 평상시에는 머피의 인격이 주도권을 잡지만, 바이저가 내려오는 전투모드 시에는 컴퓨터가 주도권을 잡는다. 이것이 무서운 점은 정작 머피는 그 사실을 인지 못할 것이라는 점. 총을 쏠 때 컴퓨터가 신경에 자극을 주는데, 머피는 이를 자신의 의지로 실행하는 것이라고 착각을 할 것이라는 점이다.] 그래도 노튼의 배려 때문에, 그나마 머피로서의 정체성과 인간성은 남아 있었다. 그 결과, 머피 vs. 매톡스와 그의 로봇팀의 전투 시뮬레이션 결과 매톡스의 팀을 관광보내고 테스트를 통과하여 미국으로 돌아온다. 오랜 기다림 끝에 가족들과 짧은 재회를 하고, 절친 루이스를 만나 발론 사건을 제대로 끝내버리자고 다짐을 한 뒤 옴니코프 연구실로 돌아간다. 하지만 로보캅의 첫 공식소개 바로 전, 머피에게 범죄관련 경찰 자료를 입력시키던 중 자신의 폭발 사고를 기록한 감시 카메라를 보고 감정이 격해져서 발작을 일으키고, 그러자 시간이 다급해진 옴니콥은 노튼에게 명령해 머피의 도파민 수치를 급격하게 내려 감정을 없애, 사실상 기계와 같은 존재로 만들어 버린다.[* 실험이 아닌 단순한 일정에 불과했다. 머피의 멘탈에 대한 위험부담은 생각해보지도 않은 상황이었던 것.][* 그리고 인격자로 비춰졌던 노튼 박사도 이 기점으로 점점 흑화되어가는것같은 모습을 보여준다.]그렇게 기계로서 대중 앞에 나타난 로보캅은 자신을 기다리는 가족들이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것을 무시하고[* 인사를 건네는 아들과 아내를 쳐다보자 비위험요소라는 태그만 달랑 뜨고 슥 지나가버린다.] 자신을 지켜보는 대중들 사이에 섞여있던 중범죄자를 검거함으로써 사회에 강렬한 첫인상을 준다.[* 로보캅의 돌발 행동이 행사를 완전히 망쳤음에도 바로 다음 컷에서 그걸 [[프로파간다]] 멘트로 써먹는 노박의 모습도 포인트. 더군다나 범죄자 옆에 경찰 2명이 있었는데도 눈치채지 못 했다고.] 하지만 그 기계적인 모습은 노튼과 머피의 가족에게 큰 염려를 남긴다.[* 아내는 머피가 가족들도 못알아보고 아들이 보는 앞에서 총을 쐈다고 노튼 박사에게 항의했다.] 이후 완전히 [[클라우드 컴퓨팅|경찰 전산망]]이 찍어주는 강력범죄자를 검거하는 '''[[네똥기|기계]]'''가 되어버린[* 저 '위대한' 돌발행동 직후 경찰들의 아침 브리핑에서 로보캅이 보이는 행동도 충격적이었다. 브리핑을 하고 있던 경찰서장에게 큰걸음 [[직각보행]]으로 대뜸 찾아와서는 브리핑을 깨면서 자기 업무계획을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대답도 듣지 않은 채 큰걸음 직각보행으로 그대로 나간 것.'''] 로보캅의 엄청난 활약으로 낮아진 범죄률은 드레이퍼스 법안 폐기 여론에 박차를 가했고[* 법안 유지 찬성이 80%가 넘었던 것이 반반이 되었다.] 언론들은 로보캅을 영웅으로 포장한다. 하지만 남편이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 챈 클라라가 오토바이를 탄 알렉스를 막고 설득을 하고, 그녀의 간절한 애원에 억제시킨 [[도파민]] 수치가 정상치로 상승, '프로그램'을 어떤 무언가[* 과학적으로 설명 불가능이란 말이 나온다. 더불어 옴니콥 비서는 이를 그럼 영혼이냐고 비꼬듯이 이야기한다.]로 바꿔버린 로보캅은 인간성을 되찾게 되고, --이건 [[데커드]]하고 [[토모나가 유우타]]잖아?-- 개인적으로 자신이 당한 사고를 조사하게 된다. 경찰~~[[원수]]~~[* 계급장이 원수와 같은 별 5개다.] 국장은 알렉스가 설정한 임무를 벗어났다고 옴니코프에게 전하고[* '설정한' 임무를 벗어난 것이기 때문에 경찰국장의 말 자체는 맞지만, 알렉스 머피 자신에 대한 상해 사건 조사이기 때문에 정당한 임무 수행에서 벗어난다고 하긴 힘들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사실 경찰국장으로서도 굳이 태클을 걸 이유까진 없었다. 노튼 박사도 자신의 상해사건을 조사하는 알렉스를 보고 정해진 임무는 아니지만 그래도 경찰 임무는 맞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게 복선이 되었다.] 셀러스는 노튼 박사가 더 이상 로보캅을 통제할 수 없다는(정확히는 셀러스 마음대로 휘두르지 못한다는)[* 노튼은 본래 박애정신이 강하고 선량한 사람이어서, 셀러스에게 처음 영입될 때도 '전투로봇은 안 만든다고 말하지 않았잖느냐'라며 항의했었고, 연구원들에겐 그저 실험체로 취급될 뿐인 로보캅이 된 알렉스 머피의 처지를 안타까워하며, 자신이 도울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도움을 줬다. 그러다보니 로보캅을 그저 '제품'으로만 취급하는 셀러스와 의견충돌이 잦았고, 둘 사이는 원래 동업자에 가까운 사이여서, 셀러스가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노튼을 찍어 누르고 할 건덕지도 없었다.] 결론을 내리고 매톡스에게 모든 권한을 부여, 노튼 박사와 알렉스의 감시를 하게 한다. 한편 알렉스는 자신이 예전에 파트너와 함께 접선한 발론의 부하를 심문해, 자기가 사이보그가 된 원흉인 갱단 두목 발론의 기지를 찾아 습격하나, 도중 배신자가 흘린 정보 덕분에 완전무장하고 대비하고있던 발론의 갱단과 총격전에 들어간다.[* 발론의 전화에서 '5분' 이라는 말이 들린다. 귀가 좋은 사람이나 두 번째 관람하는 사람이라면 누군지 눈치 챌 수 있을 것이다.] 거센 발론 갱단의 저항에 위기에 처하지만 결국 발론과 갱단을 모조리 죽이고, ~~.50 구경탄도 막아내는 바이저의 위엄~~ 그들이 사용하던 총기류에서 경찰 2명의 지문을 발견하고 그 총들이 경찰 물품임을 알게된다. 머피는 그들을 체포하러 경찰서로 쳐들어가고, 그들에게서 다른 사람도 아닌 '''경찰국장'''이 발론과 손을 잡고 있다는 자백을 듣는다.[* 발론에게 전화로 경고를 준 것은 경찰국장이었다. 그리고 머피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는걸 제일 먼저 경계한 것도 국장이었다.] 이에 머피는 국장의 전화기록을 확인하고 사실임을 확인, 곧장 국장실로 쳐들어가 당신을 믿었는데 어떻게 이럴 수 있나며 국장을 체포하려 하기 직전, 프로그램대로가 아닌 자기 의사대로 움직이는 머피를 위험하다고 판단한 매톡스는 머피와 연결된 공유기를 통하여 작동 정지시키고 옴니콥 본사로 끌고 간다. 한편 경찰의 부패 사실을 셀러스는 드레이퍼스 법안 폐기 법안의 디딤돌로 삼아[* 로봇은 비리를 저지르지 않는다는 논리. 사실 로봇을 다루는 사람들은 결국 인간이기 때문에 완전한 오류이다. 원작 로보캅에서도 OCP가 로봇 통제 시스템에 자기네들 입맛에 맞는 꼼수를 마련해놓고 마음껏 비리를 저지르는 바람에, 로보캅이 비리를 들춰내는 데 애먹었다.] 끝내 법안폐기안이 국회를 통과한다. 일이 성사되자 셀러스는 머피의 처리를 고민하고, 이대로는 머피를 다루기 힘들 거라는 사실과 높은 분들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선 융통성없이 뒷 조사를 하는 자를 그대로 둘 수 없다는 논리[* 말 그대로 로봇은 비리를 저지르지 않을 거라는 논리를 펴면서, 비리를 저지를 구멍을 찾고 있는 게 웃기다.] 그리고 살아있는 영웅보다는 죽은 영웅, 즉 순교자가 더 임팩트있다는 논리를 통해, 머피를 순교자의 죽음으로 포장하여 폐기시키고, 옴니콥의 지지율을 높이고자 획책한다. 하지만 노튼 박사의 마지막 양심 덕으로 머피는 구사일생으로 생존한다.[* 일단 셀러스에게 거액의 보상금을 요구하며 동의하는 듯 대충 둘러대고, 연구실로 뛰어와 보안 부대원들을 속이고 들어가 머피의 제어장치를 떼어버린다. 이미 상황은 노튼 박사의 손에서 떠났기 때문에, 그가 거부한다고 해도 머피의 죽음은 피할 수 없었기 때문. 실제로 연구소에는 이미 옴니코프 경비부대가 연구진들과 시설을 철수시키고 있었고, 김 연구원 홀로 머피를 지키고 있었다.] 그대로 옴니콥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것을 알고, 옴니콥 본사로 쳐들어간다. 옴니콥 본사에서는 이미 머피가 올 것을 예상하고 경비요원들과 ED-209들을 배치해놓은 상태였다. 머피는 인간인 요원 한 명을 쏘고 겁을 줘서 요원들을 쫓아내고, 다수의 ED-209를 상대로 호전하지만 곧 중과부적으로 위기에 빠지고, 쓰러트린 ED-209 한 대에 기계로 이루어진 왼팔이 깔리자 어쩔 수 없이 자기 왼팔을 쏴서 떼어낸다. 곧 다른 ED-209들이 몰려오자 위기에 빠지지만 노튼 박사의 신고를 받은 루이스를 포함한 동료 경찰들이 등장하면서 루이스가 머피 앞에 서서 머피를 가린 채로 손을 들어 저항 의사가 없음을 확인시켜서 공격을 멈춘다. 그리고 이때 도망쳤던 옴니콥 경비요원들이 그새 다시 쫓아오고,[* 이때 옴니콥 경비요원들과 로봇이 경찰들을 체포하는 장면이 포인트.] 그 사이 머피는 도망쳐 안으로 들어간다. 머피는 들어간 곳에서 매톡스과 대치하나, 매톡스에 의해서 자신들은 중요인물 락이 걸려있어[* 이 장면은 오리지널 로보캅의 네 가지 기본 명령 중 마지막인 '''OCP간부에게 대항하지 말 것'''과 비슷하다. 여기서는 인식태그를 몸에 붙이고있어서 중요인물로 인식된 인물에게는 상해를 가할 수 없는 락이 발동된다.] 총을 겨누는 것조차 못하는 형편이었다. 무기력한 머피를 공격하며 로봇의 몸으로는 자신을 죽일 수 없다고 비웃는 매톡스지만, 뒤이어 들어온 루이스의 도움으로 매톡스는 ~~전형적인 악당답게 노가리까다가~~ 사살되고, 루이스 또한 총상을 입고 리타이어한다. 부상 입은 루이스를 뒤로 하고,[* 루이스의 신상을 스캔해서 치명상을 입지않았다는 것을 확인한 머피가 그를 안심시키고 떠난다.] 자신은 옥상으로 올라가고, 셀러스는 자신의 가족을 담보로 잡고 위협하며 자신에게는 중요인물 락이 걸려있다며 넌 아무 것도 못 한다고 비웃지만, 머피는 인간의 의지로 시스템에 저항하고, 머피와 셀러스는 동시에 서로를 쏘고 쓰러진다.[* 로보캅 1편의 마지막 장면과 이 장면을 비교해 보면, 참 많은 생각이 든다. 아마 영화초반 기계손으로 기타를 연주하는 장면에서, 격한 감정 하에서는 기계가 오동작할 수 있다고 했는데, 이런 이유 때문에 셀라스를 쏠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싶다. 뭐 거기다가 매톡스한테 테이저 건도 맞았겠다, ED-209한테도 두들겨 맞아 반고철이 된 마당에 중요인물 공격불가장치가 조금이나마 맛이 가지 않았을까? 이 영화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유혈이 있는 장면이다.] 이후 노튼에 의해 시스템이 재조정되고, 새로운 수트[* 초반의 은색 수트다. 다만 가슴에 경찰 마크가 들어가 있는걸 보면, 옴니콥으로부터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전의 검은 수트에도 경찰 마크가 있었다. 왼쪽 가슴에는 옴니코프 마크가, 오른쪽 가슴에는 경찰 마크가 새겨져 있었다. 새 수트는 은색 바탕에 검은색이어서 더 눈에 잘 띄고 옴니코프 마크가 없다.]--내용 부분에서 뭔가 많이 달라진 것 같지만, 신경 쓰면 지는 거다--를 받으면서, 자신의 가족들과 재회한다. 뒤이어 드레이퍼스 법안 폐기 법안은 무사히 국회를 통과했으나, 노튼의 양심선언과 대통령의 법률 거부권 행사로 인해 드레이퍼스 법안 유지가 결정 났다는 팻 노백의 편파주의 방송[* 노백 엘러먼트가 프로그램의 이름으로 원작 도중 간간히 등장했던 풍자적인 뉴스와 광고 포지션에 있는 방송이다. 뒤로 가면 대놓고 흑백논리를 내세우며, 노튼 박사를 상대로 쌍욕(진짜 삐~처리 된다;;)까지 하는 답 안 나오는 방송이다. 잘 들어보면 "motherfucker", "horseshit" 이라고 한 것 같다.]을 통해 알려지며, 팻 노백은 법안 폐기 법안을 반대한 자들과 미국 패권주의를 비난하는 자들을 비난하고 미국 만세를 외치며 영화는 마무리된다. ~~노골적인 자국 디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